제주도 교육청, ‘모다들엉 학력향상제’…최우수학교 오현고 등 시상

2013-02-05 14:26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해 ‘모다들엉 학력향상제’운영결과에 따른 최우수학교 8개교, 우수학교 4개교, 유공교사 8명에게 상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모다들엉 학력향상제’는 도교육청이 학력향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최소화하고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4년째를 맞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초등학교를 제외한 중 고등학교 71개교(특목고 제외)를 학교, 지역, 계열별로 구분하여 지난 1년동안 단위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책임지도 노력과 실적을 평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우수학교 사례집을 장학자료로 발간해 학교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학력향상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겠다” 며 “부진한 학교에 대해서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구제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및 학교컨설팅 장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학교로는 오현고, 대정여고, 중문고, 한국뷰티고와 제주동여중, 한림여중, 서귀포여중, 위미중이 8개교, 우수학교로는 서귀포여고, 제주중앙중, 서귀중앙여중, 성산중 4개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