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부모커뮤니티 200곳에 9억원 지원

2013-02-05 09:1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올해 부모커뮤니티 모임 200개에 공모를 거쳐 9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 부모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부모자조모임(주민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지원을 받았던 모임(단체)도 접수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부모 역할 배우기와 실천 활동 ▲제도 교육을 넘어선 부모들의 대안교육 ▲아이들의 정서 함양, 건강증진 등을 위한 부모들 정보 교류 및 프로그램 활동 ▲공동육아, 작은도서관 등 마을사업 씨앗모임 등이다.

신청은 22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내달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등 140개의 부모커뮤니티 모임과 활동에 5억9200만 원을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www.seoulparents.kr)'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