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행복한 파주 IT세상 만들기 추진 사업 중 읍면동별로 경로당을 1개소 지정하여 노인 전용 5070 컴사랑방을 구축하기로 했다.

5070 컴사랑방은 노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경로당을 컴퓨터 활용 교육과 정보교류, 인터넷 검색 등 PC활용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사업으로 컴퓨터를 통한 노인들의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5070 컴사랑방은 내용 연수가 종료된 공공기관의 PC를 신품으로 정비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경로당 규모에 따라 3~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문산읍 23개소, 교하동 16개소 등 150개 경로당에 PC 1대씩을 보급하는 행복한 그린PC보급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금년에는 행복한 그린PC 보급사업을 확대하여 5070 컴사랑방으로 구축한다.

또한, 5070 컴사랑방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파주 IT행복봉사단이 5070 컴사랑방 운영자로 지정되어 2개월간 컴퓨터 사용을 돕고 PC 정비기초 교육도 진행하여 장기적으로 자체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375개 전체 경로당 중 시범적으로 5070 컴사랑방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선정하기 위해서 2012년 행복한 그린PC보급 사업에 참여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5070 컴사랑방 설치신청을 오는 8일까지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