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초구 수출 中企 남미 진출 돕는다
2013-02-04 09:39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진공이 지역 자치단체와 수출 중소기업의 남미 진출 지원에 나선다.
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서초구청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2013년 서초구 남미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무역사절단은 4월 10일부터 9박 13일 일정으로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아순시온)를 차례로 방문해, 종합상담회 참가 및 바이어 개별상담·현지 시장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알선비용·단체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통역비(1개사 1인)·홍보비·중진공 정책자금·컨설팅·연수사업 등의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왕복 항공료 및 여행자 보험과 현지 숙식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수출참가품목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초구 소재 수출중소기업 중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영달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세계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천연 자원 및 정부의 개혁 정책 등을 기반으로 빠른 경제회복이 기대되는 남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다. 귀국 후 중진공의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건강진단을 통한 컨설팅, 자금지원 등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