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한국뇌연구원, 4일 '한국뇌연구원 건립사원 기공식' 개최
2013-02-03 12: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뇌연구원 건립사원 부지현장에서 '한국뇌연구원 건립사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김범일 대구시장유승민 국회의원, 윤종용 DGIST 이사장, 신성철 DGIST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은 2011년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국가 뇌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뇌연구 중추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잇다.
지난해 7월 서유현 서울대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한국뇌연구원 건립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내 8만 7116㎡ 부지에 연면적 3만 1815㎡의 규모로, 총 사업비 1285억원이 투입돼 하 1층 및 지상 5층의 건물을 짓게 된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국가사회적 아젠다에 대응한 뇌질환 연구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큰 뇌의학·뇌약학 연구에 매진해, 국가 의료복지산업 발전과 새로운 성장 산업 창출의 밑거름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위상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주호 장관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한국뇌연구원이 2017년까지 세계 7대 뇌연구 강국으로 도약하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