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 OCN '더 바이러스'에서 연기자로 데뷔

2013-02-01 16:54

유빈. OCN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원더걸스 유빈이 연기에 도전한다.

OCN '더 바이러스'에서 유빈은 엄기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유빈이 맡은 역활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원 이주영이다. 이주영은 반장인 이명현(엄기준)을 도와 전염병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로써 '더 바이러스' 제작진은 주요 배역을 확정짓고 촬영에 들어갔다.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극중 유빈이 연기하게 될 이주영은 털털하면서 여성적인 매력을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유빈이 보이시한 느낌과 미모를 동시에 갖췄기 때문에 캐스팅 1순위에 두고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빈은 대본 소화력이 뛰어나 제작진도 거는 기대가 크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역이 실제 유빈의 성격과 비슷하다. 유빈 역시 첫 작품부터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서인지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OCN이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감염에서 사망까지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변종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다. 3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