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전사적인 녹색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종합회계자문기업인 KPMG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평가기관인 로베코샘이 최근 공동 발간한 ‘2013년 지속가능성 연차보고서’에서 중건설(Heavy Construction)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KPMG와 로베코샘은 매년 58개 업종의 20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해 발표한다. 금메달은 각 업종별 평가 순위 상위 1% 안팎의 기업들에만 수여된다.

중건설 부문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기업은 없고 동메달은 Acciona(스페인), Ferrovial(스페인)이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메달 수상은 그동안 추진해온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앞으로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녹색경영 리더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