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설맞이 '청렴서한문' 발송
2013-01-31 10:37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 동참 등 통해 청렴의식 제고 기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공사.용역 등 계약업체와 역사 및 터미널 임대상가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을 발송,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설 명절을 전후해 부정부패행위를 척결하기 위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공사 임직원이 선물 및 금품 요구 시 부조리신고센터(http://www.ictr.or.kr)나 감사 핫라인(Hot Line, 032-451-2580)으로 신고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오홍식 사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청렴서한문을 발송함으로써 관행적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이 자연스럽게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설 명절을 전후해 예방 감찰활동을 강화, 음주.도박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 인.허가 청탁행위, 근무지이탈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며, 공사의 품의를 손상시키는 비위행위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Out)제를 적용,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공사는 그동안 내부고발제도의 익명제 도입, One Strike Out제 실시, 감사Hot-Line 설치, 윤리경영 실천리더 선발 운영, 청렴캠페인 및 워크숍 실시 등 청렴・윤리경영을 통한 윤리선도 기업으로의 도약과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