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 새 광고 모델로 정우성 선정
2013-01-29 08:54
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브랜드 ‘이너비’는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선정하고 신규 TV광고 방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앰플 형태의 프리미엄 제품인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 출시에 맞춰 이너비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정우성을 선정했다.
이너비는 2009년 출시 이후 가수 서인영을 비롯해 여성 모델만을 기용해 왔지만, 이번 신규광고에서는 먹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남성 모델을 기용했다.
정우성으로 대표되는 이상적인 남성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1%의 여성’을 표현하려는 의도이다.
이번 광고에서 정우성은 겉모습만 화려한 여성에게 이별을 고하는 차가운 모습을 보이다가,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을 섭취하고 4주 만에 피부 미인으로 나타난 여성에게 끌리는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함으로써 이너비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너비는 올해 안으로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헌운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제품인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의 이미지와 한류 스타인 정우성이 잘 부합된다”며 “신규 TV광고 방영,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먹는 화장품 브랜드로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너비를 오는 2014년까지 5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