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업 진출한 농심, 이번에는 ‘프리믹스’
2013-01-28 17:56
아주경제 전운 기자= 농심이 프리믹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농심은 28일 ‘우리쌀 부침가루’, ‘우리쌀 튀김가루 등 두 종류 제품을 이번주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믹스는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빵류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분말 제품을 말한다.
기존 프리믹스 제품은 대부분 밀가루로 만들었으나 이번 제품은 100% 쌀가루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미분이 제조를 맡고, 농심이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농심 측은 “쌀국수 제품 등을 만들며 축적한 쌀가공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가정용 프리믹스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CJ, 오뚜기 등 식품업체들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