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경기도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
2013-01-28 15:04
28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사진, 가운데), 경기도 김문수 지사(왼쪽), 경기도시공사(이재영 사장 )이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가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경기도(지사 김문수)은 28일 오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확보와 MICE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해각서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가칭, 한류드림누리)’를 본격 조성하고 한류월드 시행 주체인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한류드림누리’ 조성 사업을 위한 토지 우선 공급 등 제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20년 간 약 33조의 생산유발 효과 및 42만개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한류확산의 중심거점으로서 외래 관광객 규모 증가 및 국가 관광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