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네패스가 반도체 사업부 고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25일 네패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6%(500원)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은 “네패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 성장한 4122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1% 증가한 5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고객사의 스마트폰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동시에 태블릿 시장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연결 종속회사인 네패스디스플레이의 고객사 스마트폰 수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그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연내 흑자전환의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라며 “그 동안 할인요인이던 자회사의 손실 부분도 의미있는 개선이 이뤄지면서 네패스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