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축사 재능기부 시민대상 무료상담
2013-01-25 08:2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 중원구 지역 내 건축사 11명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내달 8일부터 시민대상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건축과 관련한 시민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재능나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하고, 자신의 재능을 선뜻 기부하기로한 건축사들의 상담 창구를 매달 둘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 상담실은 성남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중원구 관내 11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이뤄진다.
순회 동 별로 1명의 건축사가 자원봉사자로 나와 건축허가 및 신고시 필요한 행정절차, 건축 관련 법령, 신축·증축·용도변경, 각종 분쟁 발생시 관계법령 등 건축 관련 규정을 알기 쉽게 상담해준다.
이와 함께 제도개선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중원구 이동국 건축허가팀장은 “집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 분야 상담을 부담없이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