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둔화
2013-01-24 15:13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색인도. [자료 = 한국감정원] |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5~21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전주보다 0.07% 하락했고 전셋값은 0.06% 상승했다. 다만 취득세 감면 재추진 등 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폭은 전주의 0.11%보다 둔화했다.
매매가는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 등 부동산 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전남(-0.23%)·인천(-0.21%)·경기(-0.13%)·서울(-0.14%)·경남(-0.10%) 순으로 하락했고 세종(0.45%)·충남(0.14%)·경북(0.09%) 등이 상승했다.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장기 지속된 가운데 전용면적 135㎡초과(-0.15%), 85㎡초과~102㎡이하(-0.12%) 아파트들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자료 = 한국감정원] |
전셋값은 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상승했다. 특히 세종시는 중앙부처 이전 영향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세종(0.68%)·제주(0.69%)·대구(0.24%)·충남(0.16%)·경북(0.13%)·서울(0.13%)·경남(0.1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대체로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8%), 60㎡초과~85㎡이하(0.08%), 60㎡이하(0.06%), 135㎡초과(0.04%), 102㎡초과~135㎡이하(0.03%) 순으로 고른 분포의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 = 한국감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