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판 위에서 다함께 씽씽~ 얼음축제에

2013-01-24 14:0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얼음판 위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씽씽 얼음 축제’를 오는 26일 오전 11시 삼숭동 얼음 썰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에게 얼음썰매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놀이문화의 즐거움을 알리고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자극하는 체험 자리를 제공,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가 주최하고 양주동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계획은 유치부와 초등부를 나눠 진행하는 어린이 썰매대회와 부모와 함께하는 썰매대회, 3인 1조로 진행하는 릴레이 썰매대회가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팽이치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닭잡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대회가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컴퓨터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뜻 깊은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축제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