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사업 이끌어갈 인재 양성 적극 추진한다
2013-01-24 08:42
국토부, 핵심인력 양성 발전방안 워크숍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가 24일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공간정보 핵심인력 양성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과 부경대가 공동주관한다. 공간정보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그동안 추진된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와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듣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대학을 선정해 공간정보산업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석박사 고급인력 배출을 지원 중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개발업체 (주)웨이버스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원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 GIS 진출업체 (주)지오씨앤아이는 글로벌 공간정보인재 육성방향을 설명한다.
인하대 등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은과 이화여대 등 공간정보 거점대학은 2012년도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과에 대한 반성과 개선방안 발표를 한다.
이어 공간정보학회·지리정보학회·국토연구원·지적공사 등 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공간정보산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바람직한 인력양성사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송석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각종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활용하는 미래시대에 공간정보의 다양한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인적자원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며 “산업동향을 반영한 국가정책을 통해 창의적이고 기술력 있는 융합인재의 배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까지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에서 석박사 440명을 지원해 99명의 졸업생 중 93명 취업을 달성했다. 공간정보 거점대학을 통해서는 교육생 1만3000여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