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피지수가 1990선 초반까지 밀리며 약보합을 지속 중이다.

23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66포인트(0.23%) 하락한 1991.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이 많아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중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5억원, 249억원 순매수 하고 있으며 기관은 86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551억원 가량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8%), 의약품(0.87%), 운송장비(0.75%), 보험(0.59%)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건설업과 음식료품은 2%대 하락세다. 유통업(-1.58%), 운수창고(-1.27%), 증권(-1.05%) 등도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이노베이션·삼성생명·현대차가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SK하이닉스(-1.60%), 현대중공업(-1.52%), SK텔레콤(-1.1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60포인트(0.12%) 내린 515.9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