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구조적 변화로 지속적 실적개선 기대 <교보證>
2013-01-22 08:2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교보증권은 대상에 대해 구조조정 및 유통채널 개선을 통한 구조적 변화로 식품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교보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38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작년 11월부터 고가 원재료 투입으로 전분당의 수익성이 하락했고, 작년 목표달성에 따른 성과급의 일시적 반영으로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성과급을 감안하면 식품 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격인상으로 원가상승을 상쇄하고 대상FNF의 흑자전환 등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이자비용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인상으로 올해 원가부담을 극복할 것”이라며 “구조적 변화 뿐 아니라 식자재 관련 매출 성장 등 성장 기반 확보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