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KT뮤직 1월1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승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T뮤직 이승주 대표이스는 ㈜예당엔터테인먼트 컨텐츠사업본부 이사를 거쳐 KMP홀딩스 총괄이사를 역임했다. KT뮤직은 음악 서비스와 콘텐츠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KMP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한 상황이다.

KT뮤직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캔엔터테인먼트, 뮤직팩토리 등 7개 회사가 출자한 음악유통전문회사다. 이승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KT뮤직은 강력한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음악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그룹은 KT뮤직과 KMP홀딩스를 바탕으로 버처얼 굿스 유통 및 음악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주 대표는 "음악콘텐츠 기획, 제작, 생산을 담당하는 기획사와 플랫폼 서비스간의 선순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수립중"이라며 "음악사업을 다각화하고 KT그룹의 역량이 집결된 차별적 마케팅을 추진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KT뮤직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제이와이피 대표이사 등 이사로 선임했다. KT그룹 유력 임원과 국내 굴지의 기획사 대표들이 이사로 선임돼 향후 음악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