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21일 업무 개시
2013-01-20 11:1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역건강가정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1일,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도 직영으로 운영되는 광역단위의 센터로, 시군별로 운영되는 30개 시·군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가정상담, 아버지 교육, 자녀와의 관계 개선, 부부상담 등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필요한 다양한 상담과 교육 등을 진행하며, 도내 3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경기도건강지원센터는 올해 5개 영역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성화 시범사업,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를 증진시키는 등의 광역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교 도 건강가정지원센터 소장은 “경기도가 가족문화와 정책에 대한 선행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문제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