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업협의회 제2회 체외진단포럼 성료
2013-01-18 11:53
지난 17일 진행된 행사에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체외진단용의약품(약사법 적용)과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료기기법 적용)으로 양분된 체외진단산업의 허가제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강구하고 식약청 인허가 업무와 신의료기술의 중복규제 개선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발표는 엄태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교수가 '검사(검체, 병리검사)항목 분류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박영희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수가등재부 차장은 '건강보험 수가결정 구조의 이해'라는 주제를 통해 건강보험 수가의 이해, 새로운 의료행위 급여결정 등에 관한 내용을, 이선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실장은 '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 평가'라는 주제로 진단검사 평가 원칙, 진단검사 평가 유형, 진단법 평가 연구구조, 진단법 연구 질 평가 도구, 앞으로 체외진단검사 평가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신민철 동양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체외진단 시장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외진단기업협의회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협의회로서 2011년 2월 체외진단제품의 인·허가관련 연구와 분석, 규제대응 및 정책개선,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정부 제시 및 정부 건의사항 발굴 및 바이오기업간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해 우리나라 체외진단기업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사로는 씨젠·마크로젠·LG생명과학·바이오니아·바이오포커스·케이맥·래피젠 등 국내 제조기반 체외진단기업 66개사가 활동 중에 있다.
같은 날 개최된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총회에서는 김인수 유디피아 대표가 회장에 재선출 됐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