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현대모비스·금호석유 ELS 출시

2013-01-16 10:01

"현대모비스·금호산업·NHN 등이 기초자산입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8.04%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8종을 18일까지 총 6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 제4386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8.04%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조기상환형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5% 이상일 경우 연 8.04%(월 0.67%)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510회 DLS'는 금, 은, 북해산 브렌트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4,8,12개월), 90%(16,20,24개월), 85%(28,32,36개월)이상 이면 연 13.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3.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 금호석유, NHN, 고려아연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 은, 북해산 브렌트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