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모터스, 첫 4인승 세단 ‘뱅가리’ 출격

2013-01-12 13:29
오는 17일 미드십 4인승 세단 첫선

스피라를 개발했던 어울림모터스가 미드십 방식의 4인승 세단 뱅가리를 출시한다. [사진=어울림모터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국내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를 개발했던 어울림모터스가 미드십 방식의 4인승 세단 뱅가리를 출시한다.

어울림모터스는 오는 17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최초·최대 수제 세단 뱅가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5m60cm에 육박하는 국내 최장 4도어 세단 뱅가리는 탄소섬유 차체를 적용해 1700kg대의 경량화를 이뤘다. 뱅가리는 세단임에도 미드십 엔진 방식을 채택하고 300~500마력급 3.3 GDI과 3.5 MPI 엔진을 탑재한다.

실내는 천연가죽 마감재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수어사이드 도어 방식을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브램보 브레이크, 파노라마 트윈 선루프,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을 장착했다.

뱅가리의 내·외관 디자인과 가격 등 상세한 정보는 출시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