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디자인센터가 개발한 HCD-14 콘셉트카의 스케치 이미지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후속 모델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고성능 쿠페형 콘셉트카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과 현지 자동차전문지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제네시스 후속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HCD-14 콘셉트카를 처음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현대차 북미디자인센터가 개발한 HCD-14 콘셉트카는 아우디 A7을 닮은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HCD-14는 미래 현대차가 추구할 프리미엄 자동차 디자인을 표현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지 자동차전문지들은 HCD-14의 양산형 모델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향후 현대차가 제네시스 라인업에 포르쉐 파나메라와 같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