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 신선희 前국립극장장 선임

2013-01-07 19:0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에 신선희(辛仙姬·67) 前국립극장장이 선임됐다.

성남시의회는 7일 열린 임시회에서 신 前국립극장장의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신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여고·이화여대·하와이대 대학원(석사)·중앙대 대학원(박사)을 나와,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총감독 국립극장장을 역임했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석좌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국립극장장 시절 민자 32억원을 유치해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을 건립했고, 공연예술계 숙원이던 <공연예술박물관> 건립,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창설 등 국립극장의 콘텐츠와 경영내실을 다졌다.

그는 또 대학강단에서 세계공연예술사를 강의하고 연극현장에서 무대미술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국제무용제 미술상>(1995) <세계의 존경받는 무대예술가상>(2007년, 세계극장건축·기술·무대예술협회 선정) 연극·무용·음악극에서도 많은 무대미술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