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日여성들, 아시아나서 승무원 체험 교육
2013-01-07 14:3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7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
일본 오사카에서 온 2, 30대 여성 11명이 승무원 체험 과정인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Cabin Crew Challenging Course)’를 체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부터 일본 최대의 여행사인 JTB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여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 참가자들이다.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무원 체험과정의 일환으로 승무원의 기본예절 및 워킹,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이다.
지난 2002년에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1만200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앞서 러시아, 터키, 몽골, 중국에서도 아시아나의 선진 기내서비스교육을 받기 위해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을 찾았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한 타카키 아야(20세, 여)는 “최근 일본에서는 K팝, 한국 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대세“라며 ”한국에 와서 아시아나만의 최고의 서비스를 체험함은 물론 한국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회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