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난해 지방세 수입 최대 실적 달성

2013-01-07 13:35
지방세 1,115억원…목표액 867억보다 248억↑, 전년도 비해 125억↑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래 지방세 수입 최대 실적을 얻어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거둬들인 지방세가 1,115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인 867억원 보다 248억원(28.6%),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5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82억원 증가한 500억원, 재산세는 30억원 증가한 260억원, 지방소득세 103억원, 지방교육세 101억원 등을 징수, 취득세와 재산세의 증가가 한 몫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세목별 목표액 설정, 세원 일제 조사와 납기 내 징수율 향상방안을 통해 지난년도 징수액을 초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추진한다” 며 “ 특히 각종 납세편의 시책 등을 통해 납세자의 납세협력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