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유럽시장 개척 나섰다
2013-01-07 09:07
러시아 제약사와 수출 계약 체결..향후 5년 간 예상 공급 금액 1550만 달러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령제약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7일 보령제약은 러시아 알팜사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나브의 해외진출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에 이은 세번째다.
러시아의 전체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그 중 고혈압 시장은 약 1조 1000억원이며 1000억원 규모의 ARB계열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번 러시아 수출을 통해 카나브의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