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7일 그룹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소비자·네티즌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페이스북 오픈을 시작으로 블로그·유튜브 등 SNS 채널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는 '롯데가 당신과 함께 즐거움을 나눕니다(Pleasure with you, LOTTE)'를 콘셉트로,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룹의 최근 소식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네티즌 공통 관심사를 다루며 쌍방향 소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롯데백화점·롯데월드·롯데리아 등 계열사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는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소셜 롯데월드 희망타워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트에 참여하는 이용자 1명당 기부금 1만원씩 적립되고, 참가자 100명이 모일 때마다 페이스북 상에서 123층의 소셜 롯데월드 희망타워가 한 층씩 올라가게 된다. 희망타워가 완성되면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기부금 1억2300만원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참가자들 가운데 1230명을 추첨해 롯데호텔 숙박권·TGIF 상품권·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