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나홀로 매수에 힘입어 1990선에 안착했다.

28일 오후 12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77포인트(0.345) 오른 1994.1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3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대를 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9억원, 2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6억4000만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 업종을 크게 앞서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2%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기계, 통신업이 1%대 오름세로 뒤를 잇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1%대 오름세로 150만원선을 복귀했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인상 기대감에 3% 강세며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대 내림세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5포인트(0.50%) 오른 494.5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