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베트남서 1200㎿ 발전사업 추진

2012-12-26 16:19
대림산업과 석탄화력 발전사업 MOU 체결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서울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에서 대림산업과 함께 베트남 롱푸 2단계 1200㎿ (600㎿×2기)급 석탄화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동서발전은 초초임계압 석탄발전소의 건설·운영 경험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운영 기술지원, 정비업무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EPC(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준공 후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업무는 양사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 기자재 수출과 국내 고용창출은 물론,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소 운영으로 국내업체에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