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하대학교는 21일 육군 군수사령부와 민·군 물류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동운 군수사령관과 박춘배 인하대 총장, 하헌구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군수물류에 대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유대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군과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자원의 적극적 활용 등 지속적 교류활동을 통해 미래 군수지원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는 2006년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원, 우수한 인력 양성 및 국내·외 기업과 꾸준하게 산·학 협력을 벌이고 있다. 향후 군수사령부 간부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고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동운 군수사령관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하대와 학술교류 협약 체결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군수경영 효율화 달성 등 미래 군수분야 발전에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