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 제2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

2012-12-17 13:4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경영 부문’ 최고 CEO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조직문화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최고의 CEO에게 주는 상이다.

평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쳤으며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 이후 이루어 낸 시정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김 시장이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정착시킨 것을 비롯,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2∼3학년으로의 무상급식 확대, 관내 모든 고등학교의 기숙사 건립 등 지역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노인건강센터와 건강누리노인요양원,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을 개관하고 경로당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사회안전망을 폭넓게 구축한 것 역시 높게 평가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성과도 높게 평가받았는데 특히 2011년 5월 의왕도시공사를 설립, 2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의 개발 승인과 함께 신세계 그룹과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부곡장안지구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 마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시장은 “금일 CEO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15만 시민과 500여 의왕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수도권 제일의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