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투표율 71.2%…큰 폭 상승
2012-12-11 20:11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제18대 대선의 재외국민선거 투표율이 71.2%로 집계되면서 8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에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재외국민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선거인명부 등재자 22만2389명 가운데 15만8235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투표율이 71.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재외국민 최종 투표율(45.7%)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선관위는 투표율 증가 이유로 ▲대선의 중요성과 재외국민사회의 관심도 증가 ▲총선의 학습효과 및 지속된 홍보 ▲신고·신청 편의 제공 ▲정당의 현지활동 강화 ▲투표편의 대책 적극 마련 등에서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