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1만2400대 판매…하반기 최대 실적

2012-12-03 13:5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내수 시장 5184대, 수출 7257대 등 전월 대비 9.6% 늘어난 총 1만244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10.8% 판매가 증가하며 뉴 SM5플래티넘 효과를 톡톡히 봤다.

SM5는 지난달 3383대(뉴 SM5플래티넘: 2116대, 기존 SM5: 1267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어 하반기 들어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수출 또한 SM3와 QM5의 판매호조로 전월 대비 8.6% 늘어났다.

이성석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전무)는 “뉴 SM5플래티넘의 인기로 인해 영업현장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신명 나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 내수 시장 M/S 1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 SM5플래티넘의 인기에 지난 1월부터 중단되었던 잔업을 11개월 만에 재개하며 생산량을 늘렸으며 이달 중에는 잔업은 물론 상황에 따라 주말 특근까지 고려하고 있어 생산량을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