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로엔케이 등 9300만주 보호예수 해제

2012-11-30 10:2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중 24개사 9300만 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2억2800만주)에 비해 59.3% 감소하고 지난달(9700만주)에 비해서는 4% 줄어든 규모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4개사(2100만주), 코스닥 시장 20개사(7200만주)가 해당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달 29일 사조씨푸드의 1119만2053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성지건설도 법원 인수합병(M&A)에 따른 의무보호예수 441만1108주가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로엔케이는 이틀에 걸쳐 45만41874만주가 삼양옵틱스는 97만7966주가 보호예수에서 벗어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티브이로직과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각각 420만1175주, 219만7086만주를 매각제한 해제 물량으로 내놓는다.

이밖에 서암기계공업과 나이스디앤비는 총 발행주식수의 60%가 넘는 838만1310주, 948만5000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아울러 대한광통신·대동·오리엔트정공 등 20개사의 보호예수 주식이 시장에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