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오늘 홍대에서 개최

2012-11-30 08:02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질병관리본부와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30일 홍대앞걷고싶은거리 어울마당로에서 '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등 에이즈 관련 민간 단체장들이 참석해 △에이즈 예방 및 퇴치 △감염인의 복지와 자활 관련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플래쉬몹·레드리본 인간띠·터치스크린 패널4대를 이용한 에이즈 관련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내의 누적 에이즈(HIV) 감염인 수는 남성 7860명, 여성 682명 등 총 8542명이다. 누적 감염인 중 7030명이 생존해 있다.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9.1%로 가장 많고,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 수직감염, 마약 사용자 등이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