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0년 만에 전국 규모 사법검찰 간부회의 소집
2012-11-25 17:3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사법검찰기관 간부회의를 평양에서 소집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국 사법검찰일꾼 열성자대회' 참가자들이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인사했다고 보도해 며칠 안에 사법기관 간부회의가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북한 사법기관 간부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는 지난 1958년 처음 열렸고 1982년 두번째 대회가 개최됐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우리 파출소장에 해당하는 전국 분주소장 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