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구 건강을 위한 녹색밥상 차려 보세요"

2012-11-25 11:00
쌀, 배추 등 저탄소 농산물 전시 및 판매 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오는 26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저탄소농산물을 전시·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쌀, 배추,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등 5종이다. 이는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검증된 저탄소농산물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개그맨 이상운이 진행아는 저탄소 농산물에 관한 퀴즈 이벤트와 저탄소 쌀로 만든 떡과 방울토마토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저탄소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라며 "이번에 저탄소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는 것은 우리 농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형 농업으로 본격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저탄소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에서는 성상그린농원(배), 나래농산(복숭아) 등 7개 농업경영체에서 생산한 7개 농산물의 탄소배출 감축이 검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