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서 ‘디자인 어워드’

2012-11-21 15:24

삼성전자는 19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에서 제 6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했다. 왼쪽에서 여섯째가 명성완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에서 제6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졸업생 중 30세 이하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자 제품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도시에서 이동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전자기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총 14개 작품이 최종 후보로 올라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은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빈센초 오키핀티의 어린이들의 소풍과 나들이를 도와주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아리아나’가 차지했다.

은상은 바깥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주는 투명 스크린인 ‘와우윈도우’가, 동상은 디지털 스프레이 프로젝터 ‘디 마크’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는 디지털 지팡이 ‘마겔라노’가 수상했다.

최종 후보작 14개 작품은 오는 29일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