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사진: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뉴스데스크'가 시간대를 이동하고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전문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평일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 시간대를 밤 9시에서 8시로 1시간 앞당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기준 7.9%, 수도권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주중 평균보다 각각 1.7%P, 1.5%P 오른 수치다.

시청률 상승은 경쟁 뉴스인 'SBS 8 뉴스'에도 나타났다.

같은 기간동안 'SBS 8 뉴스'의 주중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8%, 수도권 기준 12.3%로 10월보다 각각 1.3%P, 0.9%P 높았다.

이와 반대로 밤 9시대의 유일한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인 'KBS 뉴스 9'는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주 동안 'KBS 뉴스 9'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0.3%로 10월보다 1.8%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