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미래 기능인들의 대제전으로 불리는 '2012년도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CAD·CAM·금형CAD 부문 세 종목으로 나눠 지난 15일 진행됐다. 전국의 40개 고교에서 총 134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가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에 한양공고 최민석, 인천기계공고 송찬호, 이천제일고 신택근 학생이, 금상(한국폴리텍이사장상)은 영등포공고 박준철, 평택기계공고 정영석, 인천기계공고 김병섭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김광철 학장은 "부단한 노력과 목표를 갖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성공과 함께 미래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날 대회를 계기로 국가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