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은 노래?…男 '좋은날'-女'고해'

2012-11-14 20:44
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은 노래?…男 '좋은날'-女'고해'

노래방 듣기 싫은 노래 (사진:아이유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남자 대학생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은 여자 노래 1위로 아이유의 '좋은날'을 꼽았다.

14일 방송 예정인 MBC뮤직 '춤추는 100인의 황금 마이크'에서 진행한 "남학생들이 뽑은 노래방에서 듣기 싫은 여자의 노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아이유의 '좋은 날'이 압도적으로 1위에 꼽혔다.

그 이유로는 "아이유가 부르지 않는 '좋은 날'은 의미가 없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아이유표 3단 고음을 다른 사람이 부르면 3단 괴음이 된다", "3단 고음 부분에서 음이 올라가지도 않으면서 소리 지르는게 싫다"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남자 대학생들이 뽑은 노래방 여자 금지곡은 소찬휘의 'TEARS', 빅마마의 '체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학생들이 뽑은 노래방 남자 금지곡은 단연 임재범의 '고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버즈'의 노래도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여학생이 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노래 설문 조사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춤추는 100인의 황금마이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