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함께 성장.발전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그동안 시민을 위한 자리로 비워둔 비상임이사 1명에 대한 후보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제1차 회의를 거쳐 비상임이사 후보 모집을 위한 공고기간 및 서류전형 기준 등을 최종 확정하고 14일부터 공고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 및 임원추천위원회운영규정 제1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경영 구현을 위해 공사의 경영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형은 이달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24일간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인천시장에게 2명 이상을 최종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응시지원은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모집기간내에 등기우편 또는 직접 공사 총무팀(032-260-5104)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화합과 소통의 경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 시민대표와 함께 경제수도 인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비전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