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조달청이 11~16일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비롯 총 71건 1023억원에 달하는 공공공사의 입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포항시, 146억1500만원) △'청량율리보금자리주택건설 전기공사'(울산광역시도시공사, 131억1200만원) △'인천체고 제2훈련동 증축공사'(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72억4200만원) △'(가칭)본성초 교사 신축공사'(충청북도교육청, 72억1600만원) △'(가칭)본성중 교사 신축공사'(충청북도교육청, 64억6000만원) △'고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영천시, 52억1000만원) 등 소규모 입찰이다.

전체의 약 68%인 69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2건(479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3건(469억원, 이중 214억원 상당 공사를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 형태로 참여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상북도 287억원, 충청북도 213억원, 울산광역시 131억원, 기타 392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