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오바마 승리 소식에 1090원선 붕괴…14개월來 최저
2012-11-07 16:45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09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08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9일 1077.3원(종가)을 기록한 이후 14개월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 하락에는 기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역외 세력의 매도세와 더불어 오바마 재선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