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맞춤형 채용박람회' 7일 열어

2012-11-05 12:2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역의 산업구조와 구직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오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양주지역에 제조업이 많으므로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의 채용수요에 대한 사전 맞춤 구직자 알선으로 채용성공률을 높이고, 취업 유관기관과 연대해 정보제공 및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맞춤 구인·구직 컨설팅을 통한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연대한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및 이력서용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컨설턴트를 활용한 우수 구인업체를 집중발굴하고 양주시기업인협의회 등의 협조를 통해 채용계획이 많은 업체가 참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행사당일까지 20세 이상 주민으로서, 일자리센터에 구직표를 제출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번 채용박람회에 채용이 되지 않더라도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인력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할 뿐 아니라 맞춤형 채용을 통해 채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