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한인 41% 오바마 지지

2012-11-05 08:3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인 유권자들 중 41%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필드 폴(Field poll)이 지난달 말 캘리포니아주 거주 유권자 19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표준오차 ۬6%포인트) 결과 41%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를 지지한다는 한인은 20%에 불과했고 39%가 결정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영어, 스페인어, 표준 중국어, 광둥어(홍콩을 포함해 중국 남서부에서 사용되는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6개 국어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