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포스터.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웰다잉 박람회를 개최한다.

MBC플러스미디어(대표 안우정)주최하고 MBC플러스미디어와 ㈜이도플래닝(대표 정성은)이 주관하는 '2012 MBC+웰다잉페어'가 12월21~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웰다잉이란 주제로 죽음을 품위있게 준비하는 행사다. 삶의 끝인 죽음을 잘 준비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 학술, 종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일반적이고 죽음이란 부정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이번 행사는 알차고 보람있게 인생을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인들은 늘 불안한 미래에 고민한다. 이 같은 고민을 읽어낸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선보이게 됐다.

'2012 MBC+ 웰다잉 페어' 박람회는 지난 삶을 돌아보고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웰다잉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한다. 죽음을 관련된 장례식 사업을 기본으로 참가하며, 보험 및 적금 신탁 등 금융서비스, 웰다잉문화 관련 기관, 유족 케어 서비스, 온라인 추모관 등 모든 산업을 한 자리에 모인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이벤트와 함께 박람회 기간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힐링공연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다. 행사 사무국은 11월 말까지 전시 참가업체를 모집하며 조기 참가신청 업체에게는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참가문의는 웰다잉 홈페이지 www.welldyingfair.com 과 전화번호 070-4006-850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