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을 위한 취업·창업 종합박람회 “일뜰날”을 개최

2012-10-31 10:0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유은경, 이하 센터)는 다음달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에서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을 위한 취업·창업 종합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

“일뜰날”은 매년 200명 이상의 여성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되는 실속 있는 여성취업박람회로서 매월 1회 센터나 북부청 또는 각 시·군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파인비드, 미성엠프로, 위더스교육, ㈜래딕스플러스 등 21개 업체가 현장에 참여해 고객상담원, 톨게이트 요금징수원, 경리사무원, 가정보육교사 등을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교차로신문사, 우리병원, ㈜동원농산교역 등 80개 업체는 현장에서 취업신청서를 받아 차후 면접을 실시해 구직자를 채용하며, 센터는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구직자가 원할 경우 센터 취업설계사를 면접에 동행하게 한다.

또 센터는 나이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장년 여성들을 위해 의정부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일자리 상담을 실시하고, 청년여성들의 일자리 찾기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구인업체 발굴과 현장체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아동요리지도사, 공예강사, 도형심리전문가, 쌀가공전문가, 천연화장품제조원 등 여성을 위한 유망한 직업에 대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유은경 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여성들의 일자리가 한정돼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적정한 일자리 찾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과도 연계해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